인문, 철학, 신학 그리고 성경(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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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사는 하늘나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제 십팔 년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예루살렘에서 삼 년을 치리 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아비얌이 그 부친의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 마음이 그 조상 다윗의 마음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저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 아들을 세워 후사가 되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케 하셨으니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무릇 행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
2024.05.12 -
사랑의 찬가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13:1~7) 5월 ..
2024.05.05 -
그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36:22~23)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사는 이들을 가리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 어떤 곳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히브리어로 ‘이름’이라는 단어 ‘쉠’은 그 철자적으로 ‘분석된 말씀’이다. 이 단어가 관계부사로 사용될 경우에는 ‘거기’라는 뜻이 된다...
2024.04.28 -
하늘들의 하나님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더니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느1:1~5) 믿음의 신실한 총독 느헤미야는 비통해 하였다. 고향 땅의 황패함과 참담함을 전..
2024.04.21 -
이렇게 기도하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6:9~13) '내가 품고 있는 가장 깊은 소원이 내가 누구인가를 정의한다'는 말이 있다. '내가 지금 무엇을 추구하고 있으며 무엇을 가장 소원하고 있는가?' 그것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슴 깊은 곳의 소원이 나를 정의하고 나의 기도가 그 소원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내가 지금 무..
2024.04.14 -
거룩에 목숨을 걸고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삼하7:13~15) 오늘의 우리 살이는 바쁘다. 그래서 고단하다. 어찌 보면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리하여 모처럼 쉬는 날, 주말이 찾아 오면 편안히 늘어지고 싶다. 그래서 황금 주말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그렇게 여기는 그 귀한 주말 시간들을 교회에서 소비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예배당에 와서 그 금쪽같은 일요일을 소비하는가? 먼 길을 운전하고 비싼 기름까지 써가며 와서 예배드리는 이유가 무엇인..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