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철학, 신학 그리고 성경(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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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 이야기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창2:21~24) 속죄소 밑의 증거궤는 인간의 죄, 그리고 인간의 실패를 담고 있다. 히브리서 9장 내용에 의하면, 모세의 깨진 십계명 돌판,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 항아리가 그 상징들로 들어 있다 한다. 그 증거궤 위로 제물의 피가 뿌려짐은 하나님이 그 피로 속죄를 가름한다는 의미이다. 인간의 행위를 보지 않고 대신하는 그 제물의 피만 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는 창조자인 하나님이 용서하는 자리에 앉아 있고 피조물인..
2024.08.08 -
계시를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1:1~3)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하나님과 싸워서라도 복 받기를 원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죽이고 새로 태어나게 만드는 방법으로 십자가를 내셨다. 하나님의 그러한 계시는 예수라는 실체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완성되었다. 인간 구원에 관한 계시는 그것이 시작이자 끝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계시를 받고 있다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다. 계시를 ..
2024.07.30 -
축제를 기다리며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 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 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
2024.07.21 -
사는 날들의 버거움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2:2~5) 삶의 경험에서 느껴온 바 인생이라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떤 철학자의 말처럼 인생은 ‘고난의 연속일 수 있고 고통의 향연’일 수도 있다. 가진 것이 많아도, 사랑하는 이가 옆에 있어도 ‘인간 고통의 문제’는 여전하다. 그래서 현저들은 인간들이 당면해 있는 고..
2024.07.14 -
무화과나무가 잎을 내면
'이에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렘42:1~3) 전래 동화 중에 해님 달님>이라는 작품이 있다. 떡 장수 어머니가 장사를 마치고 산 고개를 넘어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호랑이가 나타나 계속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며 팔다 남은 떡을 다 빼앗아 먹는다. 그렇게 떡을 다 빼앗아먹은 호랑이가 배를 두드리며 갈 길을 갔을까? 아니다. 호랑이는 어머니에게..
2024.07.07 -
기도의 능력과 믿음의 역사
'저희가 무리에게 이르매 한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가로되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sl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이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