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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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36:22~23)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사는 이들을 가리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 어떤 곳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히브리어로 ‘이름’이라는 단어 ‘쉠’은 그 철자적으로 ‘분석된 말씀’이다. 이 단어가 관계부사로 사용될 경우에는 ‘거기’라는 뜻이 된다...
2024.04.28 -
거룩에 목숨을 걸고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삼하7:13~15) 오늘의 우리 살이는 바쁘다. 그래서 고단하다. 어찌 보면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리하여 모처럼 쉬는 날, 주말이 찾아 오면 편안히 늘어지고 싶다. 그래서 황금 주말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그렇게 여기는 그 귀한 주말 시간들을 교회에서 소비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예배당에 와서 그 금쪽같은 일요일을 소비하는가? 먼 길을 운전하고 비싼 기름까지 써가며 와서 예배드리는 이유가 무엇인..
2024.04.14 -
사랑과 책임으로의 존재
'주께서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랬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로 소멸되게 하셨음이니라' (사64:5~7) 세상의 부조리, 인간의 모든 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마귀 세력들이 하나님을 대적한 일이 있었다. 타락한 천사들, 그들의 우두머리인 마귀는 본래 ..
202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