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철학, 신학 그리고 성경(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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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퍼센트의 하나님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창14:17~20) 십일조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에게 십일조를 하라고 시키셨는가? 하나님의 살림이 궁색해진 것일까? 하나님이 하늘나라 재정이 부족해서일까? 하나님은 영이시다. 영이신 하나님에게 물질은 의미가 없다. 돈, 물질, 경제적인 사안들은 유한한 존재..
2023.08.02 -
축복과 헌금
'예수께서 연보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 (막12:41~44) 헌금 설교는 참 부담스럽다. 돈을 주제로, 그것도 헌금을 주제로 설교를 하면 '저 목사가 드디어 돈을 강요하기 시작하는구나' 하고 오해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수의 목사들이 설교하기를 꺼리는 주제가 헌금에 대한 설교이다. 그러나 헌금에 대한 바른 이해는 신앙의 본질에 빠져서는 ..
2023.08.02 -
진짜 기독교인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사29:13~14) 바리새인들은 유대인들 중에서도 대단한 민족주의자들이었다. 로마와 헬라 문화로 퇴색되어 가는 민족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려 했던 이들이었다. 이들은 자기들을 로마의 압제에게서 구원해 내 줄 메시아를 기다렸다. 그 기다림으로 하나님 앞에 목숨을 내놓고 살아왔다. 그런 그들이 예수에게서 큰 모욕을 당하였다. 대체 왜 예수는 그들을 ‘독사의 새끼’라고 욕했을까? 그리고 경건한..
2023.08.02 -
오늘 우리의 예배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창22:7~9) 오늘날 전국적으로 드리는 예배들, 정해진 시간과 약속된 장소에서 신자라 하는 이들은 예배를 드린다. 예수가 제물로 바쳐져서 우리를 구했으니 그 구원받은 자의 자격과 고백의 예식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예배는 우리가 예수의 성품으로 하나님 앞에 제물로 되돌려 드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예수의 삶은 어떠했던가? 죽기까지 순종하는 삶이었고 감히 하..
2023.08.02 -
그리심산과 시온산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팔월 곧 ..
2023.07.22 -
예배하는 인생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출32:1~6) 모..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