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3)
-
오직 우리를 위하여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으랴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주었느뇨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사40:12~17) 길고도 깊었던 불안, 혹시나 하는 암울함들이 일단락 되었다. 최고 ..
2025.04.10 -
세상으로부터의 구원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3:13~15) 살면서 경험해 온 바, 세상에는 착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분명 우리 사는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도 있다.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하는 철학적 논쟁을 말함이 아니라 삶에서 체득된 경험이 그렇게 말하게 한다. 누군가가 말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단 한 사람도 지옥가지 않고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라는 당신이 아들을 희생시켰다'고 말이다. 그러니 각각..
2024.02.13 -
선택받은 인생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창15:13~14) 구원받은 우리에게 ‘당신은 구원을 받았나?’ 하고 물으면 대부분 ‘구원 받았다’고 대답한다. 참 간단하다. 그런데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었나?’ 하고 재차 물으면 ‘내가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왜 구원을 받지 못했나?’ 하고 물으면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기에 구원을 받지 못하였다’ 하고 대답한다. 역시 대답이 간단하다. 물론 이 명료한 대답이 틀린 말이 아니..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