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처럼 하늘로
‘에녹은 육십 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드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 육십 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창5:21~25) 사람이면 누구나 원할 것이다. 이왕이면 오래 살고 돈도 벌며 승진, 성공하여 잘 먹고 잘 살기를, 한번뿐이 인생이니 그렇게 누리고 살아야 한다고 말이다. 물론이다. 그런 것도 하나님의 일반 은총들이다. 거기다가 죽지도 않으면 얼마나 더 좋겠는가? 그러나 그것만이 신앙의 목적이 됨이 위험한 까닭은 그 성취를 위해 남을 해치는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뜻으로 살고자 함에 손해 봐야 할 일이 있으면, 또 양보해야 할..
2024.03.17